네번째 시켜먹는 킹크랩이었어요
몇년전 처음 시켜먹었을땐 정말 배가 터지도록 먹었고 충분히 만족스러웠거든요
근데 그이후엔 점점...
이번에는 10kg를 시켰는데.. 적은금액도 아니고 친정에 한턱쏘는거였는데 이건 뭐.. 돈쓰고 티도 안나는?
차라리 이럴줄알았으면 근처에가서 사먹는게 백번 낫지않았을까 하는...
전번에 조금 실망했지만 사장님이 담번엔 잘 챙겨주신다해서 여러군데 알아봤지만 여기로 결정했었어요.
근데 킹크랩이 블루로 온겁니다. 사장님은 내가 레드라고 한적이 없는데 왜그러냐 라고 하는데 사진은 버젓이 레드..
다른데 알아볼때도 제가 레드냐 블루냐 묻지 않았어도 킹크랩은 레드가 맛있다. 근데 레드는 조금더 있어야한다. 블루가 나오긴하지만 이건 느끼하다. 그래서 나는 고객관리를 위해 레드아니면 안판다. 꼭 구해달라면 구해줄순있지만 팔고싶지않다. 아쉽지만 더 기다렸음 좋겠다. 다른데서 사라. 블루를 팔고싶진않다.
이런데도 있었죠. 그리고 그리고 블루면 블루다! 라고 말을 하는데도 있었고..
저한테 레드냐 블루냐 묻지 않지않았냐, 라고 책임전가까지.. 참.. 그 상황에 반품을 할 수도 없고 식구들 모아놓고 안되겠다 할수도없어 쪘지요. 설마 살은 있겠지.. 그런데 네마리 모두블루.. 살수율? 제가보기엔 50%도 안돼보였습니다.
사진 몇장 올려드립니다.그냥 다리를 뜯어낸것뿐인데 다 저상태.. 텅텅비어었어요. 뱃살도 겨우 한마리만 조금있고..
정말 너무 너무 실망으랳서....
저하나 안산다고 무슨 타격이 있으시겠냐만은..
다시는! 왕게수산에서 안살껍니다. 블루로 키로에 65,000천원 주고 살꺼였음, 이정도의 살수율 일줄알았다면 그냥 이마트가는게 백번낫겠단생각밖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