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랑이랑 친정 아버지 모시고 부천에서 직접 다녀왔어요. 진짜 왕따시만한 킹크랩들이 매장에 정말 많구요 상태도 너무 좋아보였어요. 얼마전에 아버지가 소래포구 갔다가 킹크랩 먹고 싶데서 무게만 달아봤었는데 여기 매장에서 2키로 약간 넘는 크랩보다도 훨씬 적었는데 그것도 2키로가 넘는다고 했었거든요.
아버지가 놀래셔서 여기가 진짜 정직하게 장사하는 가게구나 하시더라구요.
식구가 5명이나 5키로 주문했는데 킹크랩 이놈이 너무 싱싱해서 ㅠ 집게발이 너무 무서운거예요 하하 ㅠ
그래서 집에가서 쪄먹으려다가 3000원에 쪄주시기도 한데서 살짝쿵 부탁 드리고 대게랑 킹크랩, 랍스타들 구경 시컷 하고 왔어요~
집에와자마자 걸신들린 마냥 쳐묵쳐묵하느라고 인증샷이 없습니다 ㅠ
아버지가 설명서 주신대로 게 관절들을 다 짤라놓으시고 하얀 부분을 반으로 갈랐더니 오양맛살은 비교도 안되게 큰 게살이 통째로 쭈욱 뜯으니까 살점이 깨끗하게 뜯겨나오더라구요!!!
아버지왈 : 앞으로는 힘들게 발라먹는 꽃게는 못먹겠다. ㅋㅋ
다음달에 신랑이랑 시댁에 가져갈 놈들 사러 새로 들를께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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